‘구제역 사후관리’ 팔당수질개선 민·관 점검단 출범

입력 2011-03-28 23:25

경기도 팔당수질대책본부는 구제역 매몰지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모니터링단을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와 한강지키기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39명과 공무원 45명으로 구성됐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활동하는 모니터링단은 소 100마리나 돼지 1000마리 이상 묻은 이천 매몰지 48곳, 여주 36곳, 양평 10곳, 가평 1곳 등 모두 95곳을 대상으로 침출수를 채수하는 등의 업무를 맡는다. 모니터링단은 다음달부터 8월말까지는 월 2회,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활동하며, 비가 많이 내릴 경우 수시점검도 벌인다.

의정부=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