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훈련원, 지역 교회에 의한 평신도를 위한 선교대회 6월 충주서 개최

입력 2011-03-28 19:28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선교대회가 오는 6월 5∼6일, 충북 충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열방이 부른다. 평신도들이여’를 주제로 열리는 ‘인투미션 콘퍼런스(in2mission conference)’는 기존 선교단체나 대규모 선교 동원단체가 아닌 침례교단 산하 세계선교훈련원(원장 안희열)이 주최한다는 점에서 지역교회 밀착형 대회다. 콘퍼런스는 평신도 선교 관심자들에게 세계 선교에 대한 열정을 키워주고, 전문인 선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월드비전교회(오영택 목사), 늘푸른교회(김근중 목사), 부산침례교회(김종성 목사) 등 16개 지역교회가 후원하는 등 교회의 선교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제로 운영된다.

주 강사는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손창남(OMF 동원사역 담당), 유병국(WEC 국제 선교동원본부장) 선교사 등 8명의 선교 전문가와 선교사들로 구성된다. 다양한 선택강좌도 마련해 평신도 선교, 전문인 선교, 선교사 돌봄, 단기 선교, 일터 부흥과 선교, 시니어 선교 등 교회와 평신도들이 직접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투미션 콘퍼런스는 그동안 침례교단에서 평신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투미션 선교학교’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선교학교는 현장 중심 선교 등을 표방하며 선교 훈련을 실시해 왔다(042-828-3374).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