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日 지원 위한 이동식 발전설비 울산 현대중공업서 선적 外
입력 2011-03-27 18:13
◇심각한 전력난을 겪는 일본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중공업이 마련한 이동식 발전설비(4대, 총 6.8㎿·사진)가 26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선적되고 있다. 29일 일본에 도착해 지바(千葉)현 아네가사키 발전소에 설치될 이 발전설비는 약 8000가구가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 도쿄 인근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4월 5일까지 홈페이지(pr.hyundai.com)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와 8월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며 전략지원, 개발, 생산 등 3개 부문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새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에 맞춰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최근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부천고가교 조기 개통에 기여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 측은 “지난해 12월 화재로 손상된 부천고가교 복구를 위해 보통 한 달 걸리는 철강재 납기일을 10일로 줄여 총 공사기간을 1개월 반 정도 단축시켰다”고 설명했다. 이는 두께 12㎜ 이하는 경북 포항제철소에서, 12㎜ 이상은 전남 광양제철소에서 이원 생산하고 선박운송 대신 육상수송으로 바꿔 공사 현장에 바로 공급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