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이동기 드로잉展] 다양한 캐릭터로 묘사된 ‘아토마우스’
입력 2011-03-27 17:59
아톰과 미키마우스 캐릭터를 결합한 ‘아토마우스’로 잘 알려진 이동기(44)작가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롯데갤러리 에비뉴엘에서 다음달 17일까지 드로잉 전시를 연다. ‘아토마우스’는 네이버 백과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인기 캐릭터다. 전시기간 중 아토마우스는 롤플레잉게임(역할놀이)을 통해 100개의 다른 인물로 묘사된다.
아토마우스는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김주원(현빈)처럼 백화점 사장이 되고, 에비뉴엘의 서비스를 받아 쇼핑을 하고, 패션모델(사진)로 변신하기도 한다. 또 큐레이터, 발레리나,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선수 등 다양한 캐릭터로 드로잉됐다. 롯데갤러리 개관 6주년 기념전으로 전시 이후 100점의 드로잉을 고객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02-726-4428).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