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 창립 50주년 기념대회 6월 개최
입력 2011-03-25 17:55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총회장 박재열 목사) 창립 50주년 기념대회가 오는 6월 20일 오후 5시30분 경기도 안양 평촌동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열린다.
‘남과 북을 넘어 세계를 품는 대신 교단’이란 슬로건으로 4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대신 교단의 발자취 영상 상영과 성장 보고에 이어 대신특별상 시상식이 마련된다.
대회에선 기독 NGO 기아대책과 국내외 선교사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는 개 교회에서 모은 장기기증 서약서를 전달한다.
또 4월 4일 오전 새중앙교회에서 목사·장로기도회를 가지며, 4월 중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5월 13일 충남 공주체육관에서 대전노회 주최로 50주년 기념 노회별 연합체육대회를 연다.
1961년 고봉 김치선 박사에 의해 설립된 대신 총회는 현재 2200여 교회, 46만5000명의 성도가 소속돼 있다. 최근 예장 백석 측과 강단교류 등을 함께하며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대신 총회는 교단의 정통성과 개혁 외에도 총회회관 건립, 지교회 100% 총회 동참운동 등을 통해 100주년이 되는 해에는 1만 교회, 500만 성도로 성장하자는 중장기 목표도 세웠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