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피부 보호 노하우

입력 2011-03-25 17:29

불청객 황사의 반갑잖은 방문이 시작됐다. 황사와 더불어 건조한 날씨에 강한 자외선, 꽃가루까지 피부보호에 빨간불이 켜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지함화장품피부과학연구소 김세기 소장은 다음의 10가지만 잘 지키면 변덕스런 봄날에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① 모래 먼지가 피부에 달라붙어 엉기지 않도록 유분이 적은 화장품을 사용한다.

② 자외선차단제나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라 황사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막을 씌운다.

③ 보습 기능이 강화된 세럼이나 크림으로 건조하고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킨다.

④ 화장품을 갑자기 바꾸거나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등 피부 자극을 주지 않는다.

⑤ 이물질이 달라붙기 쉬운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대신 립 틴트 등 끈적이지 않는 착색제를 바른다.

⑥ 물을 많이 마셔 피부에 수분을 보충해 준다.

⑦ 외출 할 때는 마스크나 손수건, 선글라스를 이용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한다.

⑧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과 폼 클렌징으로 이중세안을 한다.

⑨ 세안 후에는 화장수(토너)를 화장 솜에 적셔 발라줘 피부를 정돈해 준다.

⑩ 냉장 보관된 화장수나 우유를 화장솜에 푹 적셔 15분쯤 마스크를 해준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