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신쌍심 할머니 별세
입력 2011-03-24 19:0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신쌍심(84) 할머니가 지난 21일 전남 안좌의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24일 전했다.
신 할머니는 1944년 목포시장에서 강제로 끌려가 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 해군 위안소에서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신 할머니의 별세로 올해에만 6명의 위안부 피해자가 세상을 떠나 현재 정부에 등록한 위안부 피해자는 73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