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來不似春’… 경기·경기·강원 등 최고 15㎝ 눈
입력 2011-03-25 01:30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5일 오전까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북북부 지역에 2~7㎝(많은 곳은 10㎝)의 눈이 내릴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강원산지와 동해안, 울릉도·독도에는 5~10㎝의 눈이 내리겠다. 지역에 따라 15㎝ 이상 큰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충청도, 경북북부, 전북동부내륙, 서해5도 등은 1~5㎝의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따뜻한 저기압이 한반도 상공의 찬 공기 밑으로 파고들어 대기도 매우 불안정하다. 이에 따라 중부 지방에는 강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나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강원, 충북, 경북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 서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를 발령했다.
전웅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