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호수비
입력 2011-03-23 18:57
미국프로야구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1안타와 호수비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 리버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리고 득점도 올렸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6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은 뒤 투수의 견제 실책을 틈타 3루까지 달렸다. 이어 나온 오스틴 컨스가 우월 홈런을 때려 추신수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앞선 5회말 수비에서 라이언 로버츠가 2사 1, 3루에서 적시타를 친 뒤 2루까지 가려 하자 공을 유격수에게 정확히 송구해 로버츠를 잡아냈다. 클리블랜드는 애리조나에 7대 3으로 이겼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