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사무총장에 양재호 9단

입력 2011-03-22 21:29

한국기원(이사장 허동수)은 2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제80회 정기 이사회를 열어 이달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한상열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양재호(48) 9단을 선임했다.

양재호 9단은 1963년 울산에서 태어나 79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94년 9단으로 승단했다. 통산 945승 2무 552패로 다승랭킹 6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아 금메달 3개를 석권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상열 사무총장은 한국기원 상임이사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