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최고 브랜드 ‘구글’… 500개중 삼성 18위 등 한국은 9개

입력 2011-03-22 18:42


구글이 올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영국의 브랜드 컨설팅업체 브랜드 파이낸스는 21일(현지시간) 세계 500개 브랜드의 가치를 따져본 결과 미국의 인터넷 검색엔진 회사 구글의 가치가 442억9000만 달러(약 50조원)로 추산돼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위는 브랜드 가치 428억 달러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고 월마트가 362억2000만 달러로 3위였다. 지난해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월마트는 3위로 밀려난 반면 구글은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갔고 MS는 5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우리나라 브랜드는 9개가 500위 안에 들어갔다. 삼성은 215억1100만 달러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LG전자 168위, 현대자동차 228위, 한국전력 283위에 올랐고, 포스코 394위, 기아자동차 395위, SK텔레콤이 414위를 차지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