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갱신위해 3월 25일 특별기도회

입력 2011-03-22 17:58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길자연 목사)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특별기도회’를 갖는다.

기도회는 최근 한기총과 관련돼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들을 거울삼아 한기총의 자정과 갱신을 기하기 위한 시간이다. 아울러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목회자부터 회개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 기도회는 당초 4월 4일로 예정됐던 일정을 앞당긴 것이다.

이와 함께 기도회에선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등 일본 동북부 지역에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일본의 빠른 복구와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게 된다.

기도 제목에는 ‘국민 화합과 나라 사랑과 정치 안정을 위해’ ‘한국교회의 일치·연합과 부흥을 위해’ ‘한기총의 자정과 갱신을 위해’ ‘황폐화된 일본의 빠른 복구와 지원 및 복음화를 위해’ ‘세계선교와 북한 복음화를 위해’ 등이 제시되며 특별 메시지와 함께 통성 기도하게 된다.

이어 공동회장 홍재철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예장 합동 부총회장 이기찬 목사의 성명서 낭독, 명예회장 이성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된다.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