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껍데기 예배는 가라 外
입력 2011-03-22 18:00
△껍데기 예배는 가라/마크 래버튼 지음, 채대광 옮김/좋은씨앗=예배가 ‘문화적 도구’로 전락하고 인간 중심으로 흐르는 데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입술로만 신앙을 고백할 뿐 변화된 인격과 행동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지 못하는 이유, 즉 예배와 하나님의 공의가 단절된 이유를 살피고 있다. 더불어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데 필수적인 진정한 예배의 회복을 위한 지침을 제안하고 있다.
△크로웰/조 머서 지음, 정미현 옮김/미래사=오트밀 회사인 퀘이커 오츠사의 설립자 헨리 파슨스 크로웰의 삶을 다룬 전기소설이다. 크로웰은 미국 국민들의 아침 식습관을 바꾸는 데 일조했을 뿐 아니라 무디성경학교 이사회 회장, 레이먼 복음선교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시카고 역사상 가장 중요한 복음운동을 이끌었다. 사업의 성공으로 거부가 된 후 그는 자신의 부와 시간을 이웃과 나누었다.
△나를 바꾼 11가지 당신이야기/줄리아 오길비 지음, 권경희 옮김/솔=인생의 절망이 우리의 삶을 바꿀 에너지가 된다. 저자는 딸처럼 여겼던 어린소녀의 죽음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 시작한다. 그 돌아봄의 기억은 그녀를 성공한 기업인에서 성공한 사회사업가로 서서히 변화시킨다. 책은 봉사단체인 프로젝트스코틀랜드의 설립자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저자의 이야기와 비슷한 경험을 한 열명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행복한 장로/김병태 지음/브니엘=장로는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리더이다. 장로가 갖춰야 할 자격과 직무뿐 아니라 장로가 교회의 리더로서 어떻게 교인과 교회를 섬길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은 직분상의 이론만을 서술하지 않고 교회 현실에서 부딪히는 실례를 중심으로 덕스러운 당회원으로서, 환상적인 목회 동역자로서, 갈등을 넘어 하모니를 창조하는 피스메이커로서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