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근시간대 버스 증편
입력 2011-03-22 22:05
서울시는 22일부터 출근시간대에 전체 367개 시내버스 노선 중 60.2%인 221개 노선의 버스 운행 횟수를 한 차례 이상씩 늘렸다고 밝혔다.
오전 6시30분에서 8시30분 사이 5513번(관악드림타운∼서울대입구역), 5515번(대학동∼고시촌입구), 7021번(남가좌동∼백련교) 시내버스는 네 차례씩 추가 운행된다. 4212번(사당동∼중곡1동) 등 8개 노선은 세 차례, 103번(월계동∼서울역) 등 7개 노선은 두 차례 운행 횟수가 늘어난다. 나머지 172번(하계동~상암동) 등 203개 노선은 한 차례씩 추가 운행된다.
시는 추가 운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출근시간대에 연료충전, 운전기사 식사 및 휴식시간을 최소화해줄 것을 버스업체에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전체 운행 횟수가 4.8% 늘어 하루에 3만3000여명을 추가 수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