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4이닝 무실점 호투
입력 2011-03-21 19:15
박찬호(38·오릭스)가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호투했다.
박찬호는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14타자를 맞아 안타 3개를 맞았으나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실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박찬호는 총 53개를 던졌고 삼진을 제외한 아웃카운트 9개는 뜬공 5개와 땅볼 3개(병살타 포함)로 잡았다.
같은 팀의 이승엽(35)은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 0.188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박찬호와 이승엽은 내달 12일 교세라 돔에서 벌어지는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개막전에 대비한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