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40일간 총력 전도대회… 4월 24일까지 대장정

입력 2011-03-21 18:54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노희석 목사)가 40일간의 전도대회 대장정에 올랐다.

지난 16일 시작된 ‘2011 성결인의 전도대회’는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전도대회는 총회로부터 포스터와 현수막, 전도 초청장을 지원받은 교회들이 이 기간 총력 전도를 실시하고, 한 달 이상 출석한 새 신자 수를 집계해 총회에서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60여 교회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노희석 총회장은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나고 전도의 문이 열린다”며 “기도의 힘으로 평양대부흥운동이 일어났듯이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아는 것에 머물지 말고 행동하는 믿음으로 전도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교회들을 격려했다. 석광근 부총회장은 “성결인의 전도대회는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시는 전도의 의미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예성 교회들이 부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국 교회가 함께하는 교단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성은 전도대회에 앞서 최근 서울 행촌동 총회본부에서 ‘성결인의 전도대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3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영혼구령의 열정을 회복하고 전도에 힘쓰기로 결단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