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자촌에 생태공원 조성

입력 2011-03-21 21:55

서울 북한산 자락에 있는 기자촌에 내년 7월 생태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진관외동 은평뉴타운 3-2지구인 기자촌 철거지역 중 해발 125m 이상 구역에 ‘북한산자락 마을숲공원’을 만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85억원을 투입해 기자촌 전체 면적의 35%인 5만5095㎡ 부지에 공원을 만드는 공사를 오는 7월부터 시작할 방침이다.

공원은 ‘시간의 뜰’과 ‘배움의 뜰’ 등 두 지역으로 나눠 조성된다. 시간의 뜰 4만4217㎡ 부지에는 쉼터와 게이트볼장,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