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파워풀 성령] 18세기 대부흥사 성령을 말하다
입력 2011-03-21 17:48
파워풀 성령/존 웨슬리 지음, 김광석 옮김/요단
18세기 대부흥사 존 웨슬리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728년 국교회 사제로 안수받았다. 1738년부터 부흥강사로 활동하기 시작해 매년 4000마일을 여행하며 복음전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는 “세계는 나의 교구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교회에서 이따금씩 성령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참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단 말인가. 누군가가 성령에 대해 이야기하면 사람들은 보통 그를 위선자나 광신자로 생각한다…. 모든 사람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그들의 말과 삶에서 성령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는가? 이처럼 순전한 기독교를 보여줄 사람이 있을 수 있는가? 성령 받은 당신이 바로 그렇게 보여줄 수 있는가?”
이 책은 그런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또 성령의 역사하심 따라 말씀을 전했던 존 웨슬리의 일기에서 발췌한 회심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또 코니어 미들톤(Conyers Middleton) 박사에게 성령의 은사와 참된 기독교의 본질에 대한 그의 견해를 편지로 쓴 내용, 그리고 회심 후 그의 최초 설교인 ‘표준 설교’ 중에서 10편을 뽑아 현대어로 옮긴 주옥같은 글이다.
책은 신앙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그리고 내용의 끝부분마다 성령의 파워 포인트가 실려 있어 각 장의 핵심을 한 번 더 생각하게 하였으며,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 속에서 18세기 대부흥사 존 웨슬리를 만날 수 있으며, 그의 사상을 나눌 수 있다. 또 무미건조한 교회에 부흥의 새바람을 일으키고, 부패한 교회에 청교도적 윤리의식을 고취시킨 웨슬리를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거처가 되도록 부르심을 입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분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땅에서 성도가 되고 빛 가운데 있는 성도들의 유업을 받게 될 것이다.”(웨슬리의 서언 중에서) (02-2643-9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