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새 여자친구는 ‘22세 금발의 백인 대학생’
입력 2011-03-20 19:07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의 새 여자친구가 공개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0일 보도했다. 이번에도 금발의 백인여성이다.
데일리메일은 유명 스포츠 블로그 테레즈오웬스닷컴(terezowens.com)을 인용, “우즈가 여대생 알리스 라티 존스턴(22·미국)과 수개월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우즈는 존스턴과 요트에서 데이트하거나 다른 커플들과 함께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존스턴은 세계적인 스포츠 에이전트사 IMG 고위 간부의 딸로, 우즈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거주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존스턴의 외모는 전처 엘린 노르데그렌(31·스웨덴)을 연상케 한다.
우즈는 2009년 11월부터 불거진 ‘불륜 스캔들’로 이혼했으며 노르데그렌에게 거액의 위자료를 지급했다. 당시 우즈의 내연녀로 나이트클럽 종업원과 포르노 배우, 모델 등 10명 넘는 여성들이 지목됐고, 이들은 모두 금발의 백인이었다.
데일리메일은 “우즈만큼이나 존스턴도 특별한 이력을 지녔다”면서 “존스턴이 지난해 10월 음주 교통사고로 올랜도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고 전했다.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