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준율 또 인상

입력 2011-03-18 22:34

중국이 18일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들어 세 번째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은행 지준율을 오는 25일부터 0.5% 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형 시중은행들의 지준율은 20%로 사상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인상은 올해 세 번째이자 지난해 말 이래 9번째로, 중국에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4.9% 상승하는 등 물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