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개 해외 명품 포함 165개 브랜드 한자리… 신세계 첼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 개장
입력 2011-03-18 18:29
해외 명품을 모아 놓은 ‘신세계 첼시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이 18일 개장했다.
신세계 첼시 파주 아웃렛은 경기도 파주 탄현면에 영업면적 3만1113㎡, 주차대수 1720대, 3층 복층 구조로 구성됐다. 파주 아웃렛에는 캘빈클라인 컬렉션, 토리버치, 보스 등 20여개 명품 브랜드를 포함해 아웃렛 최대 규모인 165개 브랜드가 들어섰다.
신세계 첼시는 가족 단위 쇼핑객의 편의를 위해 분수광장, 시계탑 등 조경과 수유실, 놀이터, 자전거 보관시설 등을 마련했다. 또 태양열 온수 보일러, 빗물 활용 조경수, 세제 없이 물로 청소하는 자동마루 세정 시스템 등 친환경 공법을 적용했다.
신세계 첼시는 나아가 비무장지대, 통일전망대, 헤이리 예술인 마을 등 파주 관광지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에 서울 주요 호텔을 경유하는 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중국인 직원과 중국어, 일본어 등 통역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세계 첼시는 2007년 개장한 여주 아웃렛에서 연간 5000억원의 경제효과 및 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를 거둔 것처럼 파주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