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경기 연속 안타·도루

입력 2011-03-18 17:58

미국프로야구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두 경기 연속 안타와 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볼넷 1개를 얻어내고 2타수 1안타를 쳤다. 또 2루를 훔치려다 한 차례 실패한 뒤 다시 도전해 2경기 연속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4회 1사로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신시내티 선발 투수 마이크 리크의 초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든 뒤 2루 도루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6회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다시 한번 도루를 감행, 2루를 밟는 데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1대 5로 졌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