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土) 지혜롭게 삽시다
입력 2011-03-18 17:35
찬송가 :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260장(통 19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5장 15~21절
말씀 : 오늘 본문은 우리를 향해 지혜롭게 사는 인생이 되라고 당부합니다. 잠언 9장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합니다. 본문을 보면 두 종류의 인생이 있습니다. 세상 중심으로 사는 사람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세로 사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에 보내는 편지에서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고 고백합니다(골 2:3). 우리의 고향은 천국입니다. 천국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첫째, 시간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16절). 때가 악한 때이니만큼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살아가야 합니다. 죄 가운데 천 날을 사는 것보다 거룩한 주의 궁전에서 하루를 사는 것이 낫습니다(시 84:10).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가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자입니다(갈 6:7). 성도에게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실천하는 시간만이 주님이 인정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가치관, 그리스도의 사랑, 그리스도의 인격, 그리스도의 희생, 그리스도의 정신, 그리스도의 마음,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세월을 살 때 정말 인생을 사는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주의 뜻을 찾고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17∼18절). 세상의 방법대로 계산적 감정적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주의 뜻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지혜의 말씀인 성경 속에서 찾아 말씀이 지시하는 대로 사는 자가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따르는 것이 우리가 살아갈 유일한 길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사 55:8∼9) 주의 뜻을 따르는 자로서 사도 바울은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합니다. 인간의 사랑과 행복의 성취는 오직 성령 충만할 때 가능해집니다.
셋째, 찬송하며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19∼20절). 찬양을 심는 자는 위대한 승리를 가져옵니다. 찬양은 천국에서도 계속됩니다. 시편 150편은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언급합니다. 형통할 때나 곤고할 때나 찬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찬양할 때 악령이 물러갑니다. 선한 마음이 인생을 주도하게 됩니다. 기쁨으로 심령을 충만하게 해야 합니다. 찬양은 타인에게도 영향을 끼칩니다. 공동체에서 아름다운 교제가 일어나게 됩니다.
참되고 지혜로운 성도로서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로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배 중심 생활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교회 공동체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서로 격려하며 힘을 공급받으며 기쁨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기도 : 세월을 아껴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말씀 가운데 주의 뜻을 좇아 살게 하소서. 찬양을 통해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연희 목사 (신생중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