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도 감탄한 한국교육 실체… ‘한국교육 60년’

입력 2011-03-17 17:27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수차례 한국 교육을 거론할 만큼 우리 교육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한국의 교육이 60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와 어려운 경제적 조건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일궈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인식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장을 역임한 이종재 서울대 명예교수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낸 김성열 경남대 교수, 국제비교교육학회장을 역임한 돈 애덤스 피츠버그대 명예교수 등 23명의 저명한 국내외 교육학자들이 한국교육의 성취와 과제를 총 19장, 656쪽에 걸쳐 짚어낸다. 영문판도 동시 출간됐다(서울대출판문화원·한글판 4만5000원, 영문판 12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