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뉴타운 1·3구역 연내 착공
입력 2011-03-16 21:24
서울시는 하왕십리동 일대 왕십리뉴타운 1·3구역 공사가 올해 안에 시작된다고 16일 밝혔다.
하왕십리동 339의67 일대 1구역은 올해 6월 말에, 하왕십리동 700 일대 3구역은 올 하반기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1·3구역은 2014년, 2구역은 2013년 말에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십리뉴타운은 2002년 은평·길음뉴타운과 함께 시범 뉴타운으로 선정됐다. 그러나 상왕십리동 12의37 일대 2구역 공사만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1·3구역 공사는 주민 이해관계가 얽혀 지연돼왔다.
왕십리뉴타운에는 최고 29층 아파트 64동, 5028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85㎡ 이하 4043가구와 85㎡ 초과 985가구가 건립되며 이중 915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건립된다.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