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 2골… 맨유 챔스8강 합류
입력 2011-03-16 19:0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인터 밀란(이탈리아)이 2010∼201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 5분 선제골과 후반 30분 추가골을 넣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지난달 24일 원정 1차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유는 종합 전적 1승1무로 8강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인터 밀란은 이날 독일 뮌헨의 푸스바라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3대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던 인터 밀란은 이로써 1,2차전 득점 합계 3-3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경기 다득점으로 8강에 진출했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