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콜린 퍼스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에 출연 예정
입력 2011-03-15 19:49
‘킹스 스피치’로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콜린 퍼스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스토커’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과 미국 일간 LA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과 LA타임스 14일자 인터넷판은 퍼스가 올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니콜 키드먼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했던 미아 와시코우스카 등과 함께 박찬욱 감독의 미스터리물 ‘스토커’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스토커’는 아버지의 사망 이후 갑작스럽게 나타난 삼촌과 맞닥뜨리게 된 소녀 인디아와 인디아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올 여름쯤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퍼스는 베일에 가린 삼촌 역으로 출연하며 인디아의 어머니와 인디아 역은 각각 키드먼과 와시코우스카가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