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야구 스폰서에 롯데카드

입력 2011-03-14 18:09

출범 30년째를 맞은 프로야구가 롯데카드를 새로운 스폰서로 영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일 롯데카드와 2011시즌 공식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23일 조인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폰서 금액과 타이틀 명칭, 엠블럼 등 세부사항은 조인식에서 발표할 예정이지만 롯데카드의 후원금이 역대 최고 수준인 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KBO는 지난 2년간 프로야구를 후원했던 CJ그룹과의 계약이 올해 말까지 유효하지만 양측의 합의로 중도 해지하고 롯데카드와 새 계약을 맺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