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대 골프장 대체 부지 확정… 위례신도시 개발 최대 난제 해소

입력 2011-03-13 22:24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최대 난제였던 남성대 골프장의 대체 부지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공사 착수에 돌입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위례신도시 내에 있는 군 골프장인 남성대 골프장의 대체 골프장으로 ‘여주 그랜드CC’를 확정하고, 최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여주 그랜드CC는 18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으로 임광토건 소유였다. 인수금액은 1390억원선이며 지난달 말 국방부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남성대 대체 골프장이 마련됨에 따라 위례신도시에서 남성대 골프장 부지 A1-13, A1-16 2개 블록에 들어설 시범지구 아파트 본청약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