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18일 꽃샘추위… 중부권 아침 영하로
입력 2011-03-13 18:34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이번 주 중반 이후 다시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4∼19일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을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기온은 이번 주 전반에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보다 다소 높겠으나 중반 이후에는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15일 오후부터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6∼1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지역의 아침 수은주가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샘추위는 18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보인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