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위 상임위원에 김차동·김화동씨

입력 2011-03-11 18:14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차관급인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차동(56·사진 왼쪽)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조정실장과 김화동(55·오른쪽) 기획재정부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을 내정했다.

부산 출신인 김차동 내정자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5회에 합격해 교과부 인재정책실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협력국장 등을 지냈다. 김화동 내정자는 경북 군위 출신으로 영남대를 나와 행시 24회로 공직에 입문, 재정부 재정정책국장과 기획예산처 산업재정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국과위 사무처장에는 이창한(54)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관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충남 출신으로 옛 산업자원부 재정기획관과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을 지냈다. 국과위는 향후 비상임위원 7명을 위촉해 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오는 28일 출범할 예정이라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