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위 녹색혁명’ 열린다

입력 2011-03-10 18:36

친환경 모터쇼인 ‘2011 서울모터쇼’가 다음 달 1일 개막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1 서울모터쇼가 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진화, 바퀴 위의 녹색혁명’을 주제로 한 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세계 주요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다양한 신차, 콘셉트카, 그린카 및 첨단 부품을 통해 미래 자동차 신기술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권영수 조직위원장(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은 “2011 서울모터쇼는 국내 완성차 및 부품업체 111곳과 해외 업체 28곳이 참가하고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13억 달러의 수출상담과 경제적 파급효과 1조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HND-6, 기아자동차 KND-6, 한국지엠 미레이(Miray), 르노삼성자동차 SM7 후속모델, 대우버스 BC211M 등 5개 차종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고 49개 차종이 아시아 및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