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변화된 삶

입력 2011-03-10 18:11


미국의 유명한 토마토 캐첩 회사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먹는 캐첩 양이 성인보다 60% 많다고 한다. 어른들은 자신이 먹어보지 않은 새로운 맛을 꺼리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사는 것이다. 때로 믿음의 생활과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자기 내면에 두 가지 법이 싸우고 있다고 고백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믿기 이전과 다른 삶을 살라고 요구한다. 변화의 삶 중심에는 예수 고난의 십자가가 있다. 십자가의 능력이 기독교의 중심이다. 십자가는 소망이며 생명이요 부활이다. 적당히 변화하기 원하면 적당히 예수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참된 변화는 세상적 가치관이 죽는 것이다.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벧전 3:3∼4).

장학일 목사 <예수마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