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등 연예인 병사 출연 ‘군대 재발견’ 방영… 국군방송TV, 최정예 부대 체험 다큐

입력 2011-03-10 19:15

국방홍보원은 10일 이준기 일병을 비롯한 연예인 출신 병사가 육·해·공군 최정예 부대를 체험하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군대 재발견’이 11일부터 국군방송TV를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첫 편은 이 일병이 해발 1000m 산악 지역에 있는 육군 12사단 을지부대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실탄사격 훈련과 야간경계 근무를 하며 최전방 부대의 긴장감을 전한다. 이 일병은 18일 방영되는 두 번째 편에서는 전군에서 유일하게 전술 도로가 없는 을지부대에서 GOP 대대장과 함께 4000여개의 계단을 오르내리는 체험을 한다. 지난해 5월 입대한 이 일병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홍보지원대에서 연예병사로 복무 중이다.

드라마 ‘추노’에서 ‘왕손이’로 나온 탤런트 출신 김지석 일병과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탤런트 출신 이완 일병도 출연해 해군 고속정 기동 훈련, 공군 최신예 전투기 조종사 훈련 등 다양한 군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군대 재발견’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국군방송TV에서 방영된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