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5연승… 상무신협 잡고 3위 굳히기

입력 2011-03-09 21:37

남자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5연승을 내달리며 3위 확정을 눈앞에 두게 됐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 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경기에서 상무신협에 3대 0(25-21 25-15 25-19) 완승을 거뒀다. 5라운드에서 5연승을 질주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삼성화재는 오는 12일 선두 대한항공과 정규리그 마지막 대결을 남겨뒀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4위 인삼공사가 2위 도로공사에 3대 2(18-25 25-22 18-25 25-18 15-5)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인삼공사는 36점을 올린 거포 몬타뇨 마델레이네와 블로킹 5개를 잡아낸 베테랑 장소연(12점)을 앞세워 올 시즌 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 2승(4패)째를 따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