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청소년수련관 이용객 300만명 돌파
입력 2011-03-09 21:45
경기도 고양시 토당동 ‘지도공원’ 안에 위치한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이 2003년 7월 문을 연 뒤 7년 7개월만에 이용객 3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YMCA가 위탁 운영하는 수련관은 청소년 국제교류, 방과 후 아카데미,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풍물교실 등 150여 종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수련관은 또 댄스 밴드 보컬 등 80여개 동아리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3~11월 일산 호수공원과 라페스타 거리, 강선·강촌마을공원 등을 순회하며 청소년 문화존을 열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 정부로부터 우수청소년수련관 표창, 청소년지도자 대통령상, 방과 후 아카데미 최우수 표창, 청소년인증제 경기도 최다 보유기관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수련관이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창의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