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부동산서 금품 혐의 前 가평군의회의장 기소

입력 2011-03-09 18:45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송삼현)는 9일 부동산 인허가 과정에서 기획부동산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홍태석 전 가평군의회 의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홍 전 의장은 의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6월 집무실에서 A부동산 업체 대표로부터 경기도 청평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예산 편성과 군 허가 과정을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