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장 김하중씨 내정

입력 2011-03-09 18:36

우리금융은 9일 신임 삼화저축은행장에 우리은행 부행장 출신 김하중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행장은 우리은행의 중소기업담당 부행장을 지내다 지난해 말 퇴임했다.

우리금융은 삼화저축은행에 1000억원 안팎의 자금을 투입,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 뒤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은행명도 우리금융저축은행으로 변경된다. 예금보험공사는 이날 예보위원회를 열어 삼화저축은행 매각을 승인하고 우리금융과 본 계약을 체결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