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안타 2타점… “팔꿈치 부상 걱정 마세요”
입력 2011-03-09 18:03
왼쪽 팔꿈치 부상중인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보였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미국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사흘만에 출전한 추신수는 3회 2사 2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고 5회에도 2사 2루에서 같은 방향으로 똑같은 안타를 날려 2루 주자 아스두르발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6회부터 벤치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수비에서 우월 안타를 때린 러셀 브래년이 2루까지 뛰자 재빨리 유격수에게 송구, 브래년을 2루에서 잡아내기도 했다. 팀은 4대 16으로 패했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