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4월 14일 한국 온다… 나이키 레슨 캠프에 참가
입력 2011-03-08 20:25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7년 만에 한국에 온다.
나이키 골프코리아는 우즈가 한국, 중국, 일본을 순회하는 나이키의 주니어와 아마추어 원 포인트 레슨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 다음 달 14일 한국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우즈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04년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열린 스킨스게임 참가 이후 7년 만이다. 우즈는 4월 1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이자 ‘꿈의 무대’ 마스터스를 마치자마자 중국을 거쳐 한국에 올 예정이다. 우즈는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0명의 아마추어 및 주니어 골퍼를 대상으로 3시간 동안 필드 레슨을 벌인다. 행사 장소는 미정이다.
우즈와 함께하는 골프 캠프에 참가하려면 나이키골프의 대회 홈페이지(twtour.nikegolf.co.kr)에서 신청하고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나이키골프는 이들 가운데 심사를 통해 100명을 선발해 4월 초 개별적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김준동 기자 jd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