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나이웨이 9단, 여류 국수전 3연속 우승

입력 2011-03-08 19:09

‘철녀’ 루이나이웨이(47) 9단이 여류국수전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루이 9단은 8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6기 가그린배 프로여류국수전 결승 3번기 제2국에서 김윤영(21) 3단을 맞아 흑으로 203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지난달 22일 열린 1국에서 선승했던 루이 9단은 이로써 2대 0 완봉으로 김윤영을 누르고 여류국수타이틀을 차지했다. 대회 3연패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