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中 재정적자 GDP 2% 수준 감소 전망
입력 2011-03-07 18:26
중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2%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재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에 보고한 ‘2011년 중앙과 지방 예산 초안 보고’에서 올해 재정수입은 9조1220억 위안(약 1553조원), 재정지출은 10조220억 위안으로 재정적자가 9000억 위안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고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가 7일 보도했다. 중국의 재정지출은 올해 처음 10조 위안을 넘어서게 된다.
재정적자 규모는 2009년 9500억 위안에 이어 지난해 1조500억 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처음 1조 위안을 넘어섰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