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 경쟁, 이번엔 홍보전… 삼성, 언론 대상 설명회-LG, 전 계열사 홍보팀장 교육
입력 2011-03-06 18:58
삼성과 LG의 ‘3D TV’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엔 홍보전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지난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본무 회장 주재로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직후 전 계열사 홍보팀장을 소집해 새로 출시한 필름패턴 편광안경(FPR) 방식 3D TV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삼성의 셔터안경방식 3D TV의 단점과 LG전자의 FPR 방식 신제품의 장점이 비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8일 언론을 대상으로 별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회사 관계자는 “신제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동안 중단됐다 열리는 주간설명회 주제로 삼성전자의 3D TV 기술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맹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