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봄철 판촉전
입력 2011-03-03 18:24
자동차업계가 봄철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인 판촉경쟁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중 싼타페를 사면 삼성전자 40인치 LED TV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또 5년 이상 된 차량 보유고객이나 현대차 재구매고객이 쏘나타와 싼타페를 사면 각각 30만원씩 깎아준다. 기아자동차는 이달 프라이드 구매고객에게 25만원 상당의 동승석 에어백을 무상 장착해준다. 프라이드, 포르테, 쏘울 구입 개인고객과 구제역 피해 농가, 2011년 대학(원) 신입생 및 부모에게 1년간 대중교통비 최대 24만원을 제공하는 ‘에코 캐시백’ 이벤트도 실시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아베오 구매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을, 스파크 구매고객에게는 내비게이션이나 하이패스 내장형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크루즈를 사면 LED 내장형 아웃사이드 미러를 달아준다. 토스카에 대해서는 차값의 12%를 빼주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체어맨W 및 체어맨H 구매고객에게 200만원을, 렉스턴과 카이런 및 액티언 스포츠 구매고객에게는 30만원을 할인해준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