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범경기 또 결장… 팔꿈치 부위 가벼운 통증

입력 2011-03-03 18:05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가벼운 부상으로 시범경기에 또 결장했다.

추신수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시민구장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달 28일 시범경기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결장이다.

2007년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추신수는 최근 수술 부위에 통증이 일어난 것으로 우려했으나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수술 관절이 아닌 바깥쪽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추신수는 이후 수비 부담이 없는 지명타자로만 타석에 들어서며 컨디션을 조절해 왔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