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용재상 수상자 조동걸·임형택 명예교수 선정
입력 2011-03-02 19:37
연세대 국학연구원은 연세대 초대 총장인 용재 백낙준의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한 용재상 제17회 수상자로 한국 근현대사 연구자인 조동걸(79) 국민대 명예교수와 한문학자인 임형택(68)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조 교수는 독립운동사와 사학사 연구에 평생 매진했으며, 임 교수는 한문학을 중심으로 한국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점이 각각 높이 평가됐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4시 연세대 신촌캠퍼스 루스채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