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생필품 보내기 사업 추진

입력 2011-03-02 19:15

서울 대치동 사랑교회(김중석 목사)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북한 만나 사업’을 전개한다. 사업은 대형 풍선 80개에 400만장의 전단과 생필품을 넣어 북한 땅에 보내는 것이다. 전단에는 외부 소식과 쪽복음 등이 기록되며, 생필품은 아스피린 같은 약과 치약, 칫솔 등이다. 교회는 이를 위해 5일 개최되는 기념음악회 입장료와 6일 기념예배 헌금 전액을 이번 사업에 사용한다.

사랑교회는 이와 함께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념교회 개척, 30명 개안수술, 저명인사 초청 강연회 등도 추진한다. 교회는 1994년부터 북한교회재건위원회를 설치하고 평양 근교 이천교회(1904년 설립)를 재건하기 위해 기금 1억5000만원을 적립했다(02-557-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