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원 동문교회 15곳 지원” 강영선 목회상담 총동문회 대표회장
입력 2011-02-28 17:43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상담 총동문회 창립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28일 오전 서울 신촌동 연세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연대 연합신학대학원 목회상담전문과정 졸업자 모임인 이 총동문회는 이날 강영선 일산 순복음영산교회 목사를 대표회장에, 정석환 연합신학대학원장을 고문에 각각 추대했다. 강 목사는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동문회원 교회 중 최소 15개의 어려운 교회를 추천 받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월 당한 교통사고로 팔에 깁스를 하고 자리한 정 원장은 “병원에 입원해 보니 아픈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 따뜻한 한 마디 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겠더라”면서 “목회 상담을 전공하신 목사님들이 우리 사회에 크고 따뜻한 힘을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자존감 파괴와 정체성 상실로 인한 삶의 고통을 호소하는 영혼들을 향한 목회상담은 하나님의 은혜 도구”라면서 “이러한 때에 발족한 목회상담 총동문회가 죽어가는 영혼들에게 큰 힘과 도움을 주는 은혜의 도구로 성장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