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두 감독 ‘인베이전 오브…’ 日 유바리영화제 경쟁부문 대상
입력 2011-02-28 19:20
오영두(35) 감독의 ‘인베이전 오브 에일리언 비키니’가 27일 일본에서 열린 ‘유바리(夕張)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11’에서 경쟁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독립영화 경쟁 부문에는 347편이 응모했는데 외국 영화가 대상을 받은 것은 1990년 이 영화제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인베이전 오브 에일리언 비키니’는 소심한 청년이 미인의 유혹을 물리치고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의 SF 코미디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