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핵폭탄 아버지’ 주광야 박사 별세

입력 2011-02-27 20:10

중국의 원자폭탄과 수소폭탄 연구를 이끌어 ‘중국 핵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원로 핵물리학자 주광야(朱光亞·78) 박사가 26일 지병으로 숨졌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27일 보도했다.

주 박사는 1950년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핵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자마자 사회주의 정권이 막 들어선 중국으로 돌아와 핵무기 연구그룹의 지도자 중 1명이 됐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